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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한국 코미디 영화 스물 줄거리, 주요인물, 국내외 평가

by 뱃살파파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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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미디 영화 중에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를 소개합니다. 이병헌 감독 작품인 스물이라는 블랙코미디영화입니다. 가족들과 캠핑장에 가서 본 영화인데 아무 생각 없이 배 잡고 웃기에 충분했습니다. 스물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코미디영화도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연기를 잘해야 더 웃기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직 안 본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수준이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유머인데 정말 계속되는 재미있는 대사와 상황으로 끊임없이 웃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출처 스물영화 포스터

1. 줄거리

"스물"은 2015년 개봉한 청춘 국산 코미디영화로, 이병헌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한국의 대표적인 대학 문화와 청춘의 갈등, 우정, 성장 등을 다루며, 여러 상황과 사건들을 현실적이고 감동적이게 풀어나갑니다. 서울의 한 대학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각자의 개성이 강한 3명의 친구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치호는 대학에 들어가지만 경재와 동호는 재수를 하면서 일도과 학업을 병행하며 열심히 살아갑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개성과 꿈을 품은 인물들로 세 친구들의 인생사는 이야기, 연애하는 이야기들이 그려지며 좌충우돌 상황들과 애드리브로 꽉 찬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각자의 고민과 위기를 겪으며 성장하는 청춘의 이야기라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물의 마지막 장면이 가장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코미디영화를 보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계속 웃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배가 찢어질 정도로 가장 길게 웃었던 경험 중 하나라 스물이라는 영화가 오래전에 개봉했음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다소 유치하고 원초적이지만 배우들이 리얼한 표정으로 연기까지 더욱 보는 재미는 더했던 스물의 영화 줄거리였습니다.

2. 주요 인물

김우빈 (치호 역) : 키 크고 잘생긴 인물로 인기 많은 사고뭉치에 대학에 입학 후 같은 과 선배에게 반하는 역할입니다.
강하늘 (경재 역) : 공부만 열심히 하는 선비 캐릭터로 순진하고 짝사랑하는 순애보의 모습을 보이는 역할입니다.
이준호 (동호 역) : 생활력이 강하고 열심히 사는 캐릭터로 귀여운 모습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민효린과 정소민배우, 이유비 배우도 나오는데 현재 더 활발하게 하는 배우들이 되었습니다. 특히 민효린배우의 경우 스물이라는 영화에서 풋풋한 첫사랑 역할을 했는데 현재는 빅뱅 태양의 아내로 유부녀가 되었습니다. 또 우리가 아는 탑배우들의 앳된 모습과 풋풋한 모습을 보는 것도 영화의 재미가 되겠습니다. 특히 지금은 진중한 역할을 많이 하고 모범생 이미지가 강한 강하늘과 이준호, 김우빈의 개구쟁이 앳된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극에 재미를 더합니다. 사극이나 진지한 드라마에서 멋진 역할을 도맡아 하는 배우들이라 스물에서의 역할과 거리감은 있지만 색다른 모습이라 다시 봐도 재미있는 스물이라는 코미디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이때도 정말 좋았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코미디영화부터 정극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배우들이라 현재에도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도 스물이라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니 20살의 재미있는 코미디 청춘영화를 가볍게 보고 싶은 분들은 추천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3. 국내외 평가

2015년 3월 25일 개봉한 코미디영화로 청춘들의 소통과 꿈, 우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이버 평점 8.6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15세 이상 관람가로 웬만한 연령대는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춘들의 성장과 갈등을 다룬 감동적인 내용,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풍부한 음악적 요소 등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2016년 21회 춘사국제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였고, 2015년 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함으로써 수상이력도 좋은 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둔 한국 영화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고  2023년 현재 기준에 봐도 촌스러움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코미디영화입니다. 20살의 이야기를 코미디 영화로 다룬다는 점에서 교훈이나 감동보다는 가벼운 느낌이 있을 수 있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보면서 웃고 즐기기에는 충분한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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